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결혼이민자의 부모 및 형제, 자매를 초청하는 러브 인(人) 의정부를 오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러브인 의정부는 결혼이민자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많은 신청자 중 러시아,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온 4명의 결혼이민자가 최종 선발되어 5박 6일동안 그리웠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초청된 가족들은 한국민속촌과 놀이공원등을 돌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특히 시청, 시의회, 경전철 시승, 회룡사 견학 등 의정부시 투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의정부시의 모습을 살펴보며 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인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의정부시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