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북단 학교에서 나눈 교육 감동 이야기

  • 등록 2013.06.07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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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교육감, 연천 대광중에서 감동 공감 토크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 대광중학교(교장 현영자)는 6월 5일(수), 허봉규 경기도 부교육감을 초청하여 행복한 학교를 위한 새로운 교육 감동의 씨앗을 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자리는 경기도 최북단 학교가 지닌 특수성을 살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교원들의 소망과 자발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부교육감과 함께하는 경기혁신교육 생생 공감 토크’라고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허봉규 부교육감의 교육 감동 특강, 공감 토론 등의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되었는데,
교육 감동 특강에서 허봉규 부교육감은 미래의 인재상으로 자유인, 통섭인(지식의 대통합을 주도한은 인간상), 핵심역량인 등을 제시하면서, 교사는 이러한 미래의 인재상과 현재의 학생들과의 차이에 서 있으면서 학생들 스스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역할을 해야만 진정한 ‘교육 감동’의 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공감 토론에서는 사교육 심화 현상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는 한 학부모의 현실 진단에 대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참된 학력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 우선 앞서야 하며 그와 더불어 공교육에서는 참된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한편 교권 실추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마음 문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교사가 교권을 지키고 스승으로서 존경 받는 교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현영자 대광중 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은 망종이다. 망종은 곡식의 씨를 뿌리기에 가장 알맞은 날인데, 오늘이 바로 그 교육 감동의 씨를 뿌리는 날이다.’라며 부교육감 초청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으며,
당일 배석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김현배 교육장도 허봉규 부교육감의 말을 인용해 ‘학생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설 때 학생들이나 학보모의 포용력은 커지면서 교육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교권이 바로 선다.’고 말하여 선생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행사를 마치면서 허봉규 경기도 부교육감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학교에서 교육 감동의 씨를 뿌리기 위한 각 구성원들의 진정성을 발견했다면서 오히려 한층 더 배우고 가게 되었다.’고 말해 행사를 주최한 대광중학교와 행사를 지원한 연천교육지원청의 진정성을 격려하였다.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연천교육지원청 김현배 교육장은 경기혁신교육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공감 토크와 같은 형태가 큰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가 스스로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인수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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