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안병용 시장 취임 3주년 최대 승진인사 예고

  • 등록 2013.06.12 1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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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중심, 5대원칙 중점, “청탁하면 배제하겠다” 천명

지난 10일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통해 취임 3주년에 즈음하여 취임 이래 최대의 인사이동 및 승진 인사를 예고해 공직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안 시장은 6월 말경 퇴임하기로 결정 난 권혁창 교통건설국장과 김기성 도시관리국장의 후임으로 기술직 과장 중 승진 임명 할 예정이다.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기술직 과장으로는 김종보 도로과장과 이탁재 수도과장, 임해명 뉴타운사업과장 , 김덕현 공원녹지과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외부에 알려져 있다.


이 외 과장급인 사무관 7명으로 기술직 2명과 행정직 5명의 승진이 예고돼 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의 인사적채에 대한 논란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안 시장의 공식적인 직접 언급으로 이달 말 안에 인사가 단행된다.
안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5대 원칙을 공표했는데 이는 학연, 지연, 혈연 배제의 성과능력 중심 인사와 청탁에 의한 불이익 공표, 6급 이하(계장급)는 부시장과 국⦁과장의 의견수렴 및 중요 실적 반영 등이다. 
또한 안 시장은 현장 중심의 대민업무를 최우선으로 복무 강령화 하면서 성과중심의 업무능력을 지향 할 뜻을 내비치며 민선5기 시장으로 마지막 남은 임기 1년 동안 짜임새 있게 시정을 운영하기위한 새 판을 짜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기 정치인 출신이 아닌 안 시장이 잦은 인사를 통해 부득이 당 중심의 인사정책을 펼쳐왔던 것을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장 취임 이래 당의 의견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친 안병용 세력을 전진배치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 시장은 단호한 입장으로 내년 지방선거와 인사이동 및 승진인사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의 취임 3년, 숱한 공약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이행률 분석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안시장의 이번 인사결정은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서 안 시장에 대한 지지와 평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국장 진급 예상자 중 2명이 있는 모 고교 동문회에서 이 국장 진급예정자를 천거하고 있다는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역 출신이 아닌 진급예상자 과장 2명 중 1명은 이미 승진대상자에서 이름만 거론될 뿐 이미 지난 인사때 이번 국장진급에서는 배제된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다.


이처럼 호사가들 사이에 여러 가지 설이 나도는 가운데 민심과 공심(공무원의지지)을 얻어야 하는 안시장의 인사결정과 행보에 지역전체의 관심이 쏠려있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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