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경찰은 지난 9일 새벽 5시30분경 동두천시 지행동 한 상가 앞 도로에 멧돼지 출몰신고가 접수돼 신속히 출동 사살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동두천경찰서 소속 송내파출소 경찰관은 현장에서 멧돼지를 포획하거나 야산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고 판단해 출근시간에 통행인원이 많아질 경우 사람을 들이받아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부득이하게 소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 3발과 공포탄 1발을 발사해 현장에서 멧돼지를 사살해 추가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