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공무원 10대 청소년 성 추행 드러나

  • 등록 2013.06.17 1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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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양주시청 공무원들이 30대 유부녀를 성추행한데 이어 이번엔 동두천시청 6급 공무원이 연예인 지망생 10대 청소년을 성추행 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동두천경찰서는 동두천시청 6급 공무원 이 모 씨(남, 51세)가 동성 10대 청소년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 씨는 지난 9일 새벽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A군(남, 19세)을 동두천시내 한 놀이터에서 만나 A군의 속옷에 손을 넣고 A군의 성기를 만지는 등 강제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추행을 당한 A군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조사를 받은 이 모 씨는 A군과 합의해 형사처벌은 면하게 됐다.
이는 지난 19일부터 성폭력 친고죄에 대한 개정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형사 처벌을 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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