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창 양주시의원
양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산업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주시가 지원해 제작된 양주 기업인협의회 쇼핑몰인 ‘양주장터’의 제작비가 부풀려졌다는 민원과 부실하다는 민원을 이희창 의원이 지적, 질타해 일부 과다비용을 회수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기업인협의회 쇼핑몰 제작 관련 지난 2011년 12월 예산 1억9000만원을 들여 35개 기업의 280여 품목에 대한 쇼핑몰을 구축하게 해준 바 있다.
하지만 투자된 금액에 비해 디자인이나 콘텐츠 등의 질이 떨어진다는 전반적인 논란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자 시가 지난달부터 감사를 벌이게 됐다.
그 결과 양주시는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3800만원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양주시의회의 이희창 의원은 고의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 버리지않고 예산지원과 진행, 그리고 정산과정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