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지난 6년간 굿판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은 뒤 총 대금 2억7천여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무속인 우모씨(여, 52세)를 구속했다.
우씨는 2008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동두천에 굿 당을 마련해놓고 A씨(남, 58세)등 7명에게 떡, 고기 등을 납품받고 로또 1등 당첨이 되도록 해주겠다는 등 허황된 굿판을 벌려 4천 600만원을 받는 등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납품업자들에게는 돈을 주지 않는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우 씨의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