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런일이.. “용감한시민상” 일산 여대생 직위해제 경찰의 조카

  • 등록 2008.04.04 1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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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일이.. “용감한시민상” 일산 여대생 직위해제 경찰의 조카




 지난 일산 초등학생 어린이 납치미수사건 당시 범인에게 구타당하고 끌려가기 일보직전의 어린이를 구해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여대생이 이 사건으로 직위해제된 일산 대화 지구대의 한 경찰관과 이모부와 조카사이로 밝혀졌다.




경기지방 경찰청은 지난 2일 일산 경찰서 서장실에서 납치될 뻔한 A(10.여)양을 구한 여대생 B(20.여)씨에게 용감한 시민상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었다.




경기 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이 사건의 초동대처미흡과 부실수사의 책임을 물어 일산서 형사과장등 6명의 경찰관을 직위해제 했는데 이 중 대화지구대 소속 C경위가 B씨의 이모부로 밝혀졌다.




B씨는 수여당시 수차례 고사하며 “언론이 경찰이 고생한 것은 빼버리고 나쁘게만 몰아가는 것같다”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김도식 경기경찰청장이 피해자 A양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A양의 어머니는 우리아이를 구해준 여대생 B씨의 이모부가 이번 사건으로 직위해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선처해달라고 당부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04-04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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