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는 안병용 시장 취임 3년 이래

최대의 인사 이동에서 최고의 이슈였던 기술직 서기관 승진에서 예상을 뒤엎고 승진한

신임 김덕현 도시관리국장과 임해명 교통건설국장이 의회와 시민들에게 신고식을 했다.

김 국장은 명석한 두뇌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학구파로 역대 국장 중 드물게 박사학위 소유자로 알려져 있으며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시민 중심의 건축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김 국장은 의회에서 의원들에게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며 의정부의 가치를 높여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정부 토박이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출신인 신임 임해명 교통건설국장은 의정부의 맥을 잇는 선이 굵은 인물로 평가되는 30년 공직의 베테랑 건축·토목 전문가로써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 임해명 신임 교통건설국장

신임 임해명 국장은 막중한 중책을 수행하는데 느끼는 두려움도 있다고 솔직히 토로하며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노하우로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가 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김 국장과 임 국장의 전임 국장이었던 김기성 도시관리국장과 권혁창 교통건설국장은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안병용 시장을 비롯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에 대한 회상과 감사 및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그동안의 막중한 임무에 대한 어려움과 열정을 뒤돌아보며 오히려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동료 후배 공직자들을 응원하는 시민이 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