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90지구 의정부 로타리클럽 제35∙36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6월27일 의정부 예다움부페에서 신정기 총재를 비롯한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의정부 로타리클럽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원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로타리클럽 기본에 충실하고, 함께 참여해 봉사의 참뜻을 함께 느끼도록 하며, 항상 즐겁고 재미있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함께한 봉사활동 중 태국의 칸나차부리 로타리클럽과의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신발과 학용품 전달 및 정수기를 설치해 주었을 때, 수줍게 웃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눈을 보며 봉사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고, 추석과 설날에 쌀 포대를 직접 매고 집집마다 전달했을 때, 두 손을 꼭 잡고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던 그분들을 볼때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그런 때가 봉사의 참뜻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들이었고, 로타리클럽에 입회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임하는 성기명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2~13년도 사쿠지다나카 RI회장의 테마인 ‘섬김으로 평화를’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클럽 회원님들과의 신뢰와 믿음으로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1년은 정말 제 인생에서 행복한 한해였다”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회의 어두운 곳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신 클럽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최원영 회장은 지난 1998년 7월 1일자로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원으로 입회한 후 사회봉사위원장, 총무, 클럽봉사위원장, 회원증강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의정부 출신인 최 회장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는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발 벗고 나서고 있어 로타리회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로부터도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