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시 선단동 파인트리골프장이 자금난을 겪으며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다 결국 관광레저, 배관, 냉·난방 사업을 하는 참빛그룹으로 인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천시는 파인트리 골프장의 사업시행자를 참빛 글로벌ENC(주)로 변경하는 사업시행자 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승인을 고시했다.
인수금액이 250억원 안팎으로 알려진 파인트리골프장은 지난 5월 포천시에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승인 요청이 들어오면서 ㈜시티라이프에서 참빛ENC(주)로 넘어가는 것이 알려지게됐다.
이 골프장은 ㈜시티라이프가 지난 2011년 12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 계획인가 고시까지 받아놓고 경기침체에 따르는 사업비 확보에 실패를 하면서 지금까지 공사를 미뤄왔던 것이다.
설운동 산 38번지에 113만 7567㎡에 18홀 규모로 건설될 이 골프장은 참빛 측이 농지보전부담금 2억6000만원과 20억원의 각종 전용부담금을 납부하면서 조만간 착공 될 예정이며 오는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