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6시 45분 경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에서 농수로에 벙커C유가 방출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와 소방당국은 방제작업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유출이 된 경위 및 진위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다행히 유출된 벙커C유가 도로나 농경지로 흡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인근 섬유공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벙커C유 유출사건’은 향후에도 벌어질 수 있는 재발성이 충분해 경찰은 정확한 유출 장소와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