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아파트서 또 성추행.. 이번엔 여고생..
경기 일산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또다시 여고생이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6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15분께 경기 고양시 풍동 모 아파트 입구에서 학원수업을 끝나고 귀가하던 여고생 A양(17)이 40대 초반 남자에게 성추행 당했다며 신고했다.
A양은 경찰에서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뒤에서 껴안고 몸을 더듬으며 성추행했다"며 “남자가 입을 막고 소리치면 죽인다 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범인은 정면에서 차량이 들어오는 소리가 나자 그대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아이보리색 점퍼를 입고 있는 40대 초반 남자의 추적과 함께 현장 인근의 CCTV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08-04-07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