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 20억원대 꿀꺽한 가짜 계주 구속시켜

  • 등록 2013.08.07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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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의정부경찰서는 실제 계를 운영하지도 않으면서 계원을 모집해 무려 2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A씨(여, 58세)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실제 운영하지 않는 계가 마치 운영되는 것처럼 속여 지인들에게 가입시켜 매달 250~500만원을 불입 받아 7명의 계원들에게 무려 23억5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계원들에게 이자를 꼬박꼬박 챙겨주며 계를 타는 계원들에게는 술집종업원들에게 사채를 해 돈을 불려주겠다거나 강원도 횡성에 한우를 사 재산을 불려주겠다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만큼 이자를 지급해 와 의심을 피해왔다.

하지만 A씨가 2011년 9월 잠적하면서 이 모든 것이 사기행각임이 밝혀졌고 현재 경찰은 구속된 A씨의 추궁해 돈의 사용처를 파악해보니 A씨는 이 돈을 자신의 생활비로 탕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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