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몇십년 만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A아파트단지의 전기공급을 관리하는 변압기가 고장 나 560세대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갑작스런 정전사태로 각 가정은 냉방장치 및 기계 등이 작동되지 않아 큰 피해를 입었으며 정전 당시 승강기에 주민 2명이 갇혀 무더위와 공포에 떨다 15분 만에 구조되는 등 갑작스러운 정전과 같은 재난에 대한 대비책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사고에는 한전이 긴급복구반을 편성 투입해 약 6시간만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