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유행 예측조사 시작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유행 예측조사를 하기 위하여 말라리아 다 발생지역 4개소에 불빛으로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 등을 설치하여 4월 첫째 주부터 모기밀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체 채집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밀도가 20% 이상일 경우에는 개인방어 요령 등 말라리아 주의예보에 관한 사항을 인터넷 등에 홍보하고, 30% 이상일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 등록 농민과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말라리아 주의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가 60% 이상일 경우에는 환자발생 예측지역과 환자 발생비율에 따라 방역사업 역량을 집중 투입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민교육과 야간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방역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유행 감시 결과를 시정홍보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 실시로 시민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08-04-08
최기순 기자 cks@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