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 연일 감동의 행진

  • 등록 2013.09.03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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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일)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려,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다

500여 관객들, 감동의 연주와 노래에 박수갈채와 환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까지.
실내악 앙상블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화음은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브라스 앙상블 연주는 경쾌하고 흥겨웠다. 새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듯싶었다. 바쁘고 힘들었던 일상을 내려놓고 모처럼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었다. 마지막을 장식한 연주와 혼성중창단의 노래는 답답했던 가슴을 뻥 뚫어주었다. 맑고 고운 음색의 고음부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개최하고 있는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가 연일 감동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일) 오후 6시에는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에 소재한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려 객석을 가득 채운 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음악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자녀를 사랑하고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음악을 통해 현대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단절된 가족과 이웃간 관계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도 포함돼 있다.
앞서 7월부터 수도권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연주회는 각박한 시대에 어머니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에게 공감을 얻으며 가는 곳마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약 1시간 동안의 연주회는 새노래 성가곡을 비롯해 클래식과 영화OST 등 다양하면서도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채워졌다. 휴일이라 나들이를 겸해 연주회를 찾은 관객들은 모처럼 가족과 지인,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회를 관람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 클래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없었지만 음악에 몸과 마음을 맡기다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인의 초대를 받은 이태현 교수(경민대학교)는 “깜짝 놀랐다. 이처럼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는 수준급의 연주회라는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놀라워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 제목처럼 대가 없이 무한 사랑을 주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일 씨(46)는 “업무와 바쁜 생활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연주를 듣다 보니 마음을 짓누르던 것이 사라지고 차분히 가라앉았다”며 힐링의 기회를 준 교회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한 웃음으로 연주회장을 나서던 양봉기 씨(60)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감동을 많이 받았다. 한 마디로 끝내줬다.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면서 “개선행진곡이 연주될 때는 가슴이 벅찼고 실제로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소재한 ‘서울고척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동일한 연주회가 열렸다. ‘어머니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는 연말까지 수도권 순회를 계속한다. 장소는 해당 지역의 하나님의 교회이며 무료 관람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주고자 장소적 제약이 크지 않은 앙상블 연주회를 마련했다면서 각박하고 삭막해져 가는 시대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랐다.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특히 ‘주는 사랑’과 ‘섬기는 마음’을 교훈하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족의 화목을 중시하여 행복한 가정을 위한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봉사활동과 연주회, 전시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가족과 이웃의 단절된 관계 회복과 소통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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