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9월 독서의 달 첫 번째 주말인 9월 7일(토),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13년 의정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체험해보는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로 준비하는 가운데, 기존의 그림책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과 큰 책으로 제작한 빅북을 원본 그림책과 비교해서보는 “움직여라, 커져라 그림책” 전시회가 막을 올린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애니메이션 3편과 빅북 43편으로 총 46종의 국내외 우수그림책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움직여라 그림책” 섹션에서는 <로켓보이>, <섬위의 주먹(Les poings sur les lles)>, <내가 책이라면(Se Eu Fosse Um Livro)>의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여 색감, 음악, 등장인물의 움직임, 작품의 분위기 등을 어떻게 재해석했는지 그림책과 비교하여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이다. 상영작품은 CJ애니메이션 기획전을 통해 이미 작품성을 검증 받은바 있다.
“커져라 그림책” 섹션에서는 일반 그림책 2배 크기의 대형책자로 제작한 큰 그림책(Big Book)을 전시하여,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전시로 <돼지책>, <똥벼락>,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등의 우수그림책 43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 김대경 소장은 그림책 애니메이션과 빅북 전시를 통해 일반 그림책 전시에서 벗어난 특색있는 전시로 그림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책 읽는 도시 의정부의 독서진흥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움직여라, 커져라 그림책” 전시회는 9월 7일(토)부터 8일(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운영하며, 문의는 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031-828-88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