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포천탄생 600년과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7일 차 없는 거리 축제로 신읍동 구절초길에서 포천시민과 함께하는 ‘2013 포천 거리 아트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으며, 약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해학과 풍자를 그린 마당극 ‘배비장전’과 파워풀하면서도 이색적인 아프리카 문화 공연, ‘얼쑤 우리가락 좋을시구’ 국악공연, 30인조의 아름다운 하모니 관현악 연주, ‘우리춤의 향연’, ‘환상의 밸리댄스’ 청소년들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네 꿈을 펼쳐라’, 70·80 락밴드 ‘포스타일’ 공연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이용한 ‘구절초 갤러리전’과 문인협회에서 준비한 구절초거리 시화전이 운영됐으며, 체험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매직풍선, 서각, 가훈 써주기, 한지공예 부채만들기, 케리커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13 포천거리 아트페스티벌의 기념식에 이어 특별공연으로 걸그룹 스위치와 초대가수 MOA, 젊은 세대의 트로트 가수 김서영, 그리고 문화연예대상 아이돌 뮤직 신인상을 탄 여성 걸그룹 메이퀸, 5인조 락밴드 블론트가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포천탄생 600년을 맞이해 ‘2013 포천거리 아트페스티벌’이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구절초길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가 자주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