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양주시의회는 임시회를 열어 ‘이석기 국회의원 종북세력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포천시의회에 이어 내란음모 의혹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석기 의원과 종북조직 및 관련자들이 저지른 행태는 북한과 접경지역에 사는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이적행위라고 못 박았다.
또한 종북세력에 동조하거나 지원하는 세력이 우리지역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며 지난달 28일 양주시 삼숭동에 거주하는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내란음모 혐의 수사를 빗대어 통렬히 비난했다.
이어 양주시의회는 “자유민주주의 체계에 대한 정면도전을 용납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규탄과 아울러 철저한 수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