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교권침해 39%가 학부모 교사 폭행
교사들의 교권침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학부모의 교사 폭행 등 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권침해는 2006년 179건에서 지난해 204건으로 늘었으며, 지난 2001년(104건)에 비하면 두 배 늘었다.
지난 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사례 204건중 학부모의 폭행 등 부당행위에 따른 교권침해 사례가 79건에 달했다.
이 밖에 학교 폭력 등 학교안전사고 관련 교권침해는 46건이었으며 교직원 간의 갈등 30건, 직권 면직 및 부당 전보 등 신분문제 28건, 명예훼손 15건, 기타 6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08-04-09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