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하수도과)는 민락2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발생하는 일일 16,000㎥의 생활하수 등을 처리하기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낙양물사랑공원)의 준공식을 2013년 10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양물사랑공원 건설사업’은 2010년 3월 착공하여, 40개월의 시공기간을 거쳐 금년 7월 31일 준공을 하였다. 준공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 초청 인사를 포함한 의정부시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낙양동 668-1번지 일원에 위치한 ‘낙양물사랑공원‘은 기존 혐오시설을 탈피하여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하며, 친근한 시설로 접근하기 위하여 최첨단 하수처리시설을 완전지하화 하였고, 지상은 친환경 생태공간과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으로 탈바꿈하여 소음, 악취 등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한 시설이다.
‘낙양물사랑공원’은 LH공사의 원인자부담금 65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본 사업의 준공으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는 법적 방류기준인 10ppm보다 낮은 5ppm을 유지 할 수 있게 되었고, COD(화학적산소요구량)는 법적 방류기준이 40ppm인데 비해 17ppm으로 법적 방류기준치를 밑돌게 설계하여 방류수역인 민락천, 부용천의 수질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낙양물사랑공원’ 관리동 1층에는 전시실, 홍보실 등, 2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헬스장, 3층에는 사무실이 배치되어 시민들에게 환경 교육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원 내부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시설, 조합놀이대, 피톤치드숲, 산책로, 팔각정자 등은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