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세계 최고의 비보이 대회인 ‘배틀 오브 더 이어 2013’ 월드파이널에서 의정부시 대표팀 ‘퓨전엠씨크루’가 우승을 차지했다.
BOTY(Battle of the year)는 1990년부터 매년 독일 하노버(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열리는데 전세계에서 가장 큰 비보이 대회로 브레이크댄싱의 월드컵이라 일컬어지며, ‘레드불 BC ONE’, 영국의 ‘UK 비보이 챔피언십’, 미국의 ‘프리스타일 세션’과 함께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대회를 위해 비보이 퓨전엠씨크루는 6강배틀에서 베네수엘라대표팀 준결승에서 독일팀, 결승에서 네덜란드 팀과의 배틀에서 승리해 최종 우승했다.
한편, 이 대회의 우승팀인 퓨전엠씨크루는 국내 최고의 비보이팀중 하나로 2012년 프랑스 첼스배틀대회 한국대표우승,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차세대비보이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팀으로 선정 매주 의정부 행복로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분주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