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의회에 따르면 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고양시의회를 제외한 나머지 시에서는 시의회가 자발적으로 의원들의 의정비를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시의경우에는 현행 3천712만8천원에서 5%인 161만원을 올려 3천874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매월 13만4천원이 인상돼 월 322만원의 의정비를 지급하게 됐다.
연천군은 3천120만원에서 10.1% 오른 3천434만원으로 오는 19일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동두천의 경우에도 3천419만원에서 10%가 상승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포천시는 8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해 3천711만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2년 연속 동결했으며 파주시 2년, 구리시 5년, 남양주와 가평은 6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