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요원 근무 중 60대 노인과 몸싸움
파주시에서 군복무를 대체해 근무하는 산업체기능요원인 이모(24)씨가 근무 중 나와 60대 노인과 싸움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광탄면 영장리 주민들에 따르면 교하읍 D산업체 산업기능요원인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께 자신의 아버지가 집주인 김모(63)씨와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근무 중에 달려와 김씨와 싸움을 벌였다.
이에 대해 D산업체 측은 “병무청에서도 전화가 왔는데 동명이인인 것 같다”며 부인했으나다시 1시간쯤 후 “이씨가 조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의 고용주 A씨는 “올해 초 돌아가신 이씨의 어머니를 욕되게해 평소 내성적이던 이씨가 젊은 혈기에 그런 것 같다. 사과를 했는데도 김씨가 받아들이기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2008-04-11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