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의정부자원봉사센터장으로 한중정(남, 60세) 자원봉사센터 이사겸 신흥대 겸임교수가 풍문대로 확정됐다.
의정부자원봉사센터는 11월 19일 인사위원회에서 심사결과를 통해 현 김 모 센터장과 현 신 모 사무국장과 함께 3파전을 벌인 한중정 후보를 내정했고 이를 27일 한 씨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센터는 3대 센터장인 한 씨에 대한 임명장을 오는 12월 3일 수여할 예정이다.
신임 한중정 센터장은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사 출신의 ROTC 15기 육군대령 출신으로 신흥대학 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런 한 씨는 지난 2대 센터장 선임 당시 전 김 모 센터장에 밀려 고배를 마신 끝에 이번에 선임됐다. 항간에는 응모 당시부터 현 김 모 센터장과 신 모 사국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5만명이 넘는 회원들을 관리하기가 역부족이라는 소문과 함께 이미 한 씨가 선임될 것이라고 지역사회에 풍문이 파다하게 퍼져있던 상태였다.
예술의전당 사장,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에 이어 이번에도 예상이 빗나가지 않아 지역정가의 이목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있을 이들의 역할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