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30분경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소재한 한 음식물 폐기처리업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씨(남, 61세)와 외국인 근로자 A씨(남, 36세) 등 2명이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사고는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저장탱크의 구조물 밸브를 점검하던 중 발을 헛디뎌 빠지자 이를 지켜보던 김 씨가 A씨를 구조하려 탱크 안으로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이들이 작업을 하며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의 여부와 안전시설 점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