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 봄기운이 완연해 한낮의 기온이 영상에 이르러 그동안 움츠렸던 등산객들의 등반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경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수락산 정상에서 등산객 이 모씨(남, 51세)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등산객들의 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 모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2시간 만인 오후 5시30분경 숨졌으며 현재 경찰에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