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포천경찰서는 자신의 친형과 싸움을 하던 중 이웃이 이를 말리자 분에 못 이겨 흉기로 이웃을 찔러 상해를 입힌 박 모씨(남, 56세)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박 씨는 19일 자정 무렵인 11시50분경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사는 형 박 모씨(남, 58세)와 술을 마시다가 가족관계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이를 보고 말리던 동네 이장 김 모씨(남, 57세)를 흉기로 찌르는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자신의 친 형과 다투는데 피해자 김 모씨가 형을 두둔하며 편을 들어주는 것에 화가나 부엌에 있는 흉기를 들고 와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박 씨의 형도 이 날 동생의 흉기를 뺐으려다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