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돌 공장에서 인부 지게차에 깔려 사망

  • 등록 2014.02.21 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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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8시경 포천시 창수면의 한 돌 공장에서 인부 김 모씨(남, 51세)가 운행중이던 지게차 집게발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김 씨는 지게차의 집게발을 들어 올리고 집게발 밑에서 점검 중이었으나 이 사실을 모르던 동료가 지게차에 올라 시동을 끄기 위해 집게발을 내려놓으면서 그 밑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공장바닥에 떨어진 지게차의 부품을 발견하고 집게발 밑에서 어디에서 떨어진 부품인지 확인하던 중이었다. 동료운전자는 전혀 김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해 당시 운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노경민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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