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상방송 ‘날씨ON’ 7월부터 24시간
지난 15일 기상청은 오는 7월부터 24시간 인터넷 기상전문 방송 ‘날씨 ON’과 24시간 기상 상담전화 ‘기상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기상방송 ‘날씨 ON’(www.weather.kr)은 기상상황 및 예보해설이 24시간 생중계되는 기상전문 채널이다.
‘날씨 ON’ 채널이 가동되면 야간, 휴일 등 일반방송 취약 시간대에도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날씨정보뿐 아니라 한국의 24절기, 전문가 날씨코너, 예보관 24시, 오지 기상관서 탐방 등 기획영상물도 방영된다.
또한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기상청이 직접 제작한 기상재해 정보와 현장감 있는 동영상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6월 초순까지 24시간 시험 방송을 마치고 7월부터 정규방송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시간 기상정보 상담전화 ‘기상콜센터’도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의 기상전화(131번)는 자동응답서비스(ARS)로 되어 있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고, 기상 악화 시 문의전화가 폭주해 접속 자체가 불가했다.
그러나 ‘기상콜센터’는 265일 24시간 이용자가 원하는 때 언제든지 전문상담원을 통해 개별상담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현재와 같이 기상전화(131번)에 연결해 ‘상담원 연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2008-04-16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