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은 지난 8일 자신을 가이드라 속여 외국인여성을 유인해 모텔에서 성폭행을 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남, 32세)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에 자신이 관광 가이드며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를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몰도바 국적의 B양(여, 19세)이 연락을 해오자 A씨는 B양을 양주에 위치한 모텔로 유인해 폭력을 휘두르며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범행현장에서 잠을 자다 B양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양주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