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몰살 하겠다’ 는 협박에 상습 성폭행 당한여고생 음독자살시도

  • 등록 2008.04.17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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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몰살 하겠다’ 는 협박에 상습 성폭행 당한여고생


음독자살시도


 




지난 15일 경기 일산 경찰서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여고생 A양을 14차례 성폭행하고 A양의 여동생과 친구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를 구속했다.




범인 김씨는 A양의 부모와 안면이 있는 사이며 A양의 부모가 생업으로 밤 늦게 귀가 하는것을 알고 부모가 없는 틈을 타 A양의 집으로 찾아가 문신과 흉기를 보여주며 위협을 가한뒤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 났다.




또한 범인 김씨는 심야에도 A양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나오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는 협박을 일삼아 왔으며, 이에 A양은 되풀이 되는 협박과 성폭행을 견디지 못해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50분에 자신의 집에서 음독 자살을 시도 했으나 동생에게 발견 되어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건졌다.


이소식을 알게된 범인은 병원까지 찾아가 성폭행 하겠다는 협박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범인 김씨는 성범죄 전과만 3차례 있고, 다른전과 까지 총 15년을 교도소에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김씨가 훔쳐 타고 다니는 차량에는 10여개의 번호판과 수갑과 흉기가 발견되 여죄를 추궁한 끝에 또다른 성폭행 사실을 확인 하였으나,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측은 이외에 범행이 더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04-17


김동영기자 kdy@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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