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 교량 난간 등 18회 훔쳐 판 범인 검거

  • 등록 2014.04.07 1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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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포천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교량의 난간만 전문적으로 뜯어내 팔아먹은 최 모씨(남, 40세)를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 모씨(남, 43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등은 인테리어업과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면서 지난 1월부터 양주, 이천, 연천, 포천 등지를 돌며 교량의 난간과 배수로 덮개, 공사장 철근 등을 밝혀진 것만 18번이나 훔쳐 팔아 6000여 만원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교량 해체에 필요한 장비와 트럭을 미리 준비해 인적이 드문 교량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잦은 범행에 따른 동일범죄 신고가 들어와 범행현장의 CCTV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훔친 철재장물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임 모씨(남, 42세)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의 여죄가 더 있는지 현재 수사 중에 있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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