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2천800여가구 정전..주민불편
10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호암동 일대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 이 지역 2천800여 가구가 10∼50여분 가량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한국전력 도봉변전소 인근 고압선 전신주의 개폐기 고장으로 발생했으며 한전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11일 오전 0시26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의정부시 호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민 9명이 갇혀 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