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내에 소재한 소방설비 전문기업인 ㈜GFS가 직원들의 독서 생활화 지원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도서 1,000여권을 ‘책 읽는 도시, 의정부’ 만들기에 활용해 달라며 기증했다고 밝혔다.
㈜GFS는 ‘1등품질, 1등인재’라는 경영방침으로 1966년 창사 이래 40여 년 동안 오직 소방기구 제조 및 시공분야에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민의 안전과 삶의 행복을 구현하기 위하여 성실히 노력해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GFS의 경영방침으로 알려진 ‘1등인재’는 결국 독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경영자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다.
㈜GFS는 “의정부시에서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로 의정부시 곳곳에 설치된 열린문고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장하고 있던 도서 중 일부를 기증하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을 주고 싶었고, 도서 기증 문화가 좀 더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식정보센터(소장 문상연)는 “㈜GFS의 기증도서를 의정부시의 열린문고에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책 읽는 도시, 의정부‘ 만들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증해주신 자료를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도서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 받은 도서는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 유관 기관, 지역문화센터 등 정보문화 소외계층에 재 기증해 독서진흥에 힘쓰고 있다.
도서 기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 828-449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