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외된 아홉식구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

  • 등록 2014.07.17 18:31:47
크게보기

지난 1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재임을 맞아 고충 및 애로사항 수렴을 위해 관내 주거 불안정 가정에 방문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가장인 김씨를 비롯해 총 9명으로 세대가 이루어져 있으며 지적장애 및 층간소음으로 인해 주변 이웃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소외된 이웃이다.

기존에 거주하던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이웃과 잦은 다툼으로 인해 김씨는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고 퇴소 후에도 계속하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살 경우 반복적인 싸움 및 더 큰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 이주를 희망하는 김씨 가족을 지원‧보호하고자 의정부시는 임대주택으로 이사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김씨 가족은 총 임대비용 650만원 중 350만원을 후원받아 지난 6월 24일 가능동으로 이사 하였으나 김씨 가족은 예전에 한 방송사의 집 고쳐주기 프로그램 대상에 선정되어 비좁은 방을 복층으로 사용해 왔던 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보증금 250만원을 원상복구비용으로 공제하겠다고 하여 현재 거주가 불안정한 가정이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웃들과 잦은 다툼으로 인해 삶의 보금자리를 옮기게 되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의정부시민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위문의 말씀을 전했다.

의정부시에서는 250만원의 원상복구비용을 부담하여 거주가 불안정한 김씨 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후관리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기 bbmr6400@paran.com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