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지체장애 50대 男, 세탁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 등록 2014.09.01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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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경 양주시의 한 주택 세탁기 안에서 이 집에 사는 이 모 씨(남, 52세)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집 안에서는 A4용지 5장 분량의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큰 죄를 짓고 가는 것 같다”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됐다.

이 씨는 지체장애 3급으로 최근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3주 전에도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최초 발견자인 이 씨 부인이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기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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