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위조 위장취업 후 돈 훔친 10대 구속
일산 경찰서는 25일 성인인 것처럼 속여 종업원으로 위장하여 취업한 후 수차례 걸쳐 절도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정모양(1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양은 가출한 후 찜질방이나 노숙을 하면서 거쳐를 정하지 못하다가 지난 7일 G편의점에 취업, 금고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쳐달아나는 등 6개월동안 12차례에 걸쳐 250여만원을 훔친혐의다.
조사결과, 정양은 훔친 신분증을 성인인 것처럼 꾸민 뒤 위장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04.26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