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8시26분경 양주시 남면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복 모 할머니(여, 72세)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인력 40여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 화재로 100㎡의 주택과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한편 인근에서 애완견 50마리를 기르던 남 모 씨의 애완견들이 연기에 질식해 모두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목격자의 보일러실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