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학능력 시험 하루 전인 지난 12일 오후 7시20분경 양주시 한 아파트 화단에 수험생인 A 군 (남, 18세)이 17층 자신의 집에서 투신해 숨져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이 날 부모와 함께 집에 있었으며 다음 날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 공부를 하다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의 부모는 당시 아들이 뛰어내리는 것을 직접 보지 못했으며 최근 아들이 평소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해 온 것으로 진술해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