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동두천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50년 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최 모 씨(남, 72세)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4일 오후2시30분경 동두천시의 한 경로당에서 친구 A씨(남, 72세)가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자 시끄럽다고 말다툼을 하다 화를 내며 흉기로 A씨의 옆구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50년 우정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됐다.
한편 경찰은 당시 목격자와 최 씨의 진술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