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와 일렉트릭의 환상적인 만남

  • 등록 2015.02.10 1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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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의 <일렉트릭 사물놀이>

2월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사물놀이 & 일렉트릭 공연 개최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2월 14일 사물놀이와 일렉트릭의 환상적인 만남. 김덕수의 <일렉트릭 사물놀이>를 개최한다.
<일렉트릭 사물놀이>는 우리의 전통 사물놀이에 블루스, 소울, 록음악이 정면충돌하여 만들어내는 강렬한 소리를 담아내는 밴드이다.

전통과 현대의 단절을 고민해오던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가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시도로, 홍대 인디밴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우리 사물놀이의 신명을 합쳐 새로운 사운드와 에너지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무대이다.

젊은 세대가 즐기는 일렉트릭에 전통 리듬과 노랫말, 악기가 스며들어 일상에서 친숙하게 불리는 게 이 밴드만의 차별화된 지향점이다. 음악이 시대와 호흡해야 한다는 김덕수 예술감독의 철학을 담아 일렉트릭 사운드로 재해석되고 널리 퍼져갈 우리 국악의 모습을 담았다.

김덕수의 장고연주를 비롯하여 기타리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정준석의 보컬을 주축으로 징의 송동운, 북의 이준형, 꽹과리의 문상준, 건반의 이안나, 베이스의 김재호가 무대에 오른다.

동서양의 악기를 통해 이들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음악은 사물놀이패의 강력한 힘, 전기기타의 천둥소리 같은 굉음, 아름다운 노래 가락과 화려한 건반 사운드가 어우러져서 좀처럼 경험해 보기 힘든 색다른 자극을 전해 준다.

<일렉트릭 사물놀이>는 우리 전통 음악의 신명과 세계 젊은이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대중음악의 결합 등으로 록과 블루스를 한국의 서정적인 노래와 춤, 풍물놀이에 결합시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풍성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장르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악은 진부함 대신 오히려 실험적이고 신명나기까지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별달거리 장단에 메탈사운드를 입힌 ‘진격’을 시작으로 소울&블루스곡인 ‘얼싸 절싸’, 한국의 굿거리장단과 블루스의 만남 ‘취한다 취해’, 휘모리장단의 신명나는 곡인 ‘Round UP’, 한민족의 한을 담은 ‘가시리’, 몽환적인 록음악 ‘축원’, 펑크와 굿거리의 조화 ‘악셀레이터’, 그리고 판소리 수궁가를 자진모리장단의 그루브와 재즈블루스의 즉흥성으로 재해석 한 ‘토끼이야기’를 차례대로 선보인다.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일렉트릭 사물놀이는 4000년 동안 지속되어온 한국인의 가락과 장단을 새 시대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키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프로그램

1. 진격 [정준석 작곡]
2. 얼싸 절싸 [호남 농악가락, 정준석 편곡]
3. 취한다 취해 [정준석 작사/작곡]
4. Round UP [SamulNori & Red Sun]
5.가시리 [ 이안나 작곡 , 정준석 작사 ]
6.축원 [ 작곡 : 정준석 ]
7.악셀레이터 [작곡 : 누트립]
8.토끼 이야기

□ 공연개요

공연일시 : 2015년 2월 14일(토) 오후 5시
공연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티켓가격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관람등급 : 만 8세 이상
문의예매 : 의정부예술의전당 031)828-5841-2 www.uac.or.kr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홍희정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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