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시 초등생 성폭행 미수 사건처리 소홀 2명해임,12명 중징계

  • 등록 2008.05.01 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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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시 초등생 성폭행 미수 사건처리 소홀 2명 해임, 12명 중징계


 


 30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인사우원회를 열고 일산 초등생 성폭행 미수 사건의 부실수사 책임을 물어 대화지구대 직원 2명을 해임하는등 12명 직원에게 무더기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인사위 결정에 따라 사건 현장에 처음 출동했던 대화지구대 P경위와 K경사가 해임되었고, 사건 당시 대화지구대에 근무했던 전,현직 지구대장과 형사지원팀장,폭력팀장, 직원 등 7명은 정직 또는 감봉조치 됐다.


그러나 일산경찰서장은 부임한지 일주일이 안되어 업무파악 중이라는 이유로 징계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사위에서 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받은 직원은 내달 초 정기 인사때 현재의 주거지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다른 경찰서로 배치될 예정이며, 또한 초기에 이 사건을 담당했던 일산 경찰서 형사과장은 경찰청에서 별도 징계하게 된다고 밝혔다.


 


2008.05.01


김동영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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