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수질이 좋지 않아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 교체 등 개량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준공한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의 녹슨 옥내수도관을 2015년 총 1억950만원의 예산을 투입(예산 소진시까지)해 교체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50%이하 최대 100만원까지, 갱생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70%이하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의 경우 연면적 165㎡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인 세대가 해당되며, 신청세대 수돗물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여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지원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되는데 있어 시민 부담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