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행복로에서 신명나는 문화공연 펼쳐진다

  • 등록 2015.09.25 16: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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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와 함께하는 '어울마당 풍물세상'

젊은 국악인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의정부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지난 7~8월 의정부 시민들에게 유쾌한 주말을 선사했던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가 추석연휴인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3시와 512회 공연을 펼친다.

지난 주말공연동안 남녀노소, ·외국인이 모두 의정부 행복로 광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전통 놀이 에 흥겨워 공연시간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환호했다.

이번 공연은 유쾌한 모습으로 분()한 뺑덕이네와 심봉사가 이끌어가는 뺑파전을 시작으로 길놀이’, ‘판굿으로 이어지는 한바탕 풍물놀이가 벌어졌다.

창극 뺑파전을 새롭게 구성한 수타수타수타타양손이 부딪혀서 소리를 내고 박수를 치면 그 동안 쌓여있던 근심 걱정이 모두 날아가고 건강 또한 좋아져 희망찬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유쾌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 시민들이 가진 그간의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날려버리는 2인 창극이다.

관객들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일상속의 긴장으로 굳어져 있던 몸과 마음을 풀어내는 신명나는 명절을 지낼 수 있는 시간이다.

이어 마당에서 관객과 연주자의 구분 없이 노는 우리 전통예술의 본래 모습을 되살려, 기량 넘치는 예인들이 이끄는 한바탕 풍물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며, 시민들은 직접 버나를 돌려보기도 하고, 신명나는 장단에 자유롭게 신명을 표현하고 공감하며 유쾌한 시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는 한국전통타악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세계적인 타악을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 및 창조하며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그룹이다.

유소란 나무에 꽃이 핀다는 의미로, 유소의 음악 안에서 전통음악 기반의 다양한 창작음악의 열매가 맺히는 것을 단체의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소는 매년 전통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리듬과 음악어법을 조합시켜 창작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1<노릇>을 시작으로 2012<유소 짓>, 2013<Try agian>, 2014<With U-so>를 발표한 바 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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