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3일 범죄피해자 가정, 독거노인 등 관내 불우이웃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부서원들이 직접 아동복지시설·양로원 및 독거 노인· 불우수용자 가정·결손가정 등 2개 시설과 8개 가정에 방문해 어려움을 살피고 쌀 등의 위문품과 생활비 등 총 18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의정부교도소 봉사동호회 '한사랑회' 등 모임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등 4개 시설과 18개 가정에 2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 설 명절 나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의정부교도소장은 "이러한 사랑 나눔이 명절에만 이루어지는 일시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불우한 수용자들에게도 도움의 폭을 넓혀 따뜻한 교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정행정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교도소 전 직원은 작은 정성을 모아 범죄피해자 가정에게 매월 생활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