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버스 화재, 승객 대피
17일 오후 2시경 의정부시 동막교에서 회룡역에서 출발한 Y교통소속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나자 운전기사 박모씨가 곧바로 버스를 세운 뒤 승객 20여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버스가 모두 불에 타 1천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뒷바퀴에서 처음 불길이 일었다”는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05-17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