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의정부지역 시민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새로운 기획프로그램 <해피 런치 콘서트>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펼치는 작은 음악회로, 평소 바쁜 일상 속에 문화예술 향유가 힘들었던 직장인들과 주부들, 의정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3회 가량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효용성이 검중되면 2017년부터는 상설화 추진를 계획하고 있다.
8월 31일 수요일 낮 12시, 첫 무대에서는 ‘앙상블 서울브라스의 금관5중주’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를 웅장한 사운드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9월 28일 수요일 낮 12시에는 ‘3인 3색 콘서트’로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갖은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홍명표, 바리톤 우범식 세 명의 성악가가 한국, 이태리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또 10월 26일 수요일 낮 12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실내악 연주가 마련된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와 함께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된다. 티켓은 5천원이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예매처(031-828-5841,www.uac.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