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북부 화재 2,889건...전년대비 6.7%↓

  • 등록 2017.02.02 17: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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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184(사망 19, 부상 165), 재산피해 675억원

화재발생 장소 비주거시설(산업시설, 업무시설 등) 가장 많아

2016년도 경기북부 화재건수가 전년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2,889건으로, 인명피해는 184(사망 19, 부상 165), 재산피해는 67561백만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전체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 2015년도에 발생한 3,095건 보다 206(6.7%)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 규모는 전년 292건 대비 108(37%)이 줄었다. 이중 사망자수는 26건에서 7(26.9%), 부상자 수는 266건에서 101(38%)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액은 전년 73996백만 원에 비해 6435백만 원(8.7%)이 감소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를 살펴보면 산업시설, 판매·업무시설, 의료·복지시설 등 비주거시설1,227(42.5%)으로, 주거지 603(20.9%), 차량 330(11.4%), 임야 244(8.4%)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68건으로 전체의 43.9%를 차지했다. 이어서 전기적요인 681(23.6%), 기계적요인 446(15.4%), 방화의심 47(1.6%)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부주의 현황을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419(33%)으로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쓰레기 소각 230(18.1%), 불씨·불꽃·화원 방치 196(15.5%), 음식조리 130(10.3%), 가연물근접방치 101(8%), ·임야 태우기 67(5.4%), 용접·절단·연마 61(4.8%) 등이 있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서별 화재 건수는 남양주 455(15.7%), 파주 429(14.9%), 포천 377(13.1%), 양주 308(10.7%), 일산 287(9.9%) 등의 순이었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한 해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던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적 화재예방 대책 추진을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ujbnews6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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